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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더블용 2022. 10. 11. 12:13

참 정리를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된다.

글도 정리해서 정갈하게 쓰고 싶고 

일도, 책상도, 머리 속도...모두다 정리가 잘 되어 있으면 좋겠다.

 

정리가 안되는 이유는 단순하다.

버리지 못하는 것, 포기하기 못하는 것...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 외의 것들은 정리하면 된다.

 

단순한 방법으로는

5가지, 10가지만 들어가는 가방을 가지고 

거기에 꼭 들어가야 하는 5,10가지를 넣는다.

그리고, 20가지가 들어가는 가방을 산다.

20가지가 들어가는 가방에 앞서 선택한 것들을 넣는다.

이런 식으로 하면 정리가 될 것이다.

 

또 다른 정리가 안된다고 느끼는 것은

버리고 싶은데.....버릴 수 없는 것들이 있어서가 아닐까?

그게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

돈을 그만 벌고 싶은 마음,

또는 청소, 밥, 등등...

어쩌면 이 인생?

그런 것들을 정리 하기 위해서 누군가는 절에 들어가고

누군가는 말을 하지 않고

누군가는 스스로를 망가트리는 방법을 사용한다.

과연 어떤것이 가장 지혜로운 방법일까?

 

어떤이는 그걸 정리 하지 말고 그냥 버티고 버티고 버티라고 한다.

어쩌면 정리하려고 노력하는 노력을 버티는 노력을 바꾸는 것이 더욱 지혜로운 방법이고

그것이 최선의 정리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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